[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 직원 200여명은 5월 근로자의 날 행사로 지난 24일 영주시에 소재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사과적과, 포도순정리, 생강밭 왕겨작업, 고추밭 작업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선거 등으로 농촌일손이 많이 부족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을 지원받은 조암동 장성하 조합원은 “농촌에 일손구하기가 많이 힘든데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와서 열심히 해주니 감사하고 힘이난다” 라고 고마워했다.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은 “짧은 시간 이지만 직원들이 조합원들과 같이 일하면서 농민들의 심정을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 앞으로도 농민 조합원과 함께하는 영주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